서면사랑니 발치는 간단히 진행할 수도 있지만, 꽤나 어려운 난이도로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악 사랑니는 턱 주위로 나오는 다양한 신경들이 분포해있기 때문에 신경 손상에 대한 위험도도 높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악 서면사랑니 발치를 고민 중이라면 발치 전 서면사랑니치과 선택부터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선 서면사랑니 발치 시, 주의해야 할 신경들은 무엇인지, 손상 시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 지, 발치 중 신경 손상은 왜 일어나는 지 등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면사랑니 발치 손상될 수 있는 신경들
사실 사랑니 발치로 신경 손상까지 가는 경우는 대부분 매복 사랑니 발치 시에 일어납니다. 어느 정도 치아머리가 올라온 매복 사랑니는 그나마 괜찮지만 잇몸 뼈 안에 완전히 매복되어 있는 완전 매복 사랑니의 경우라면, 상태에 따라 신경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1. 하치조 신경(Inferior alveolar nerve)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뼈 중앙을 주행하는 큰 신경입니다. 아래턱 치아의 감각 뿐만 아니라 아랫입술과 턱 끝 부위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사랑니 발치 시, 손상이 가장 많은 신경입니다.
사진을 보다시피 하치조 신경은 사랑니뿐만 아니라 하악 큰 어금니 들과의 뿌리와도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하치조 신경은 사랑니 발치 이외에도 하악의 큰 어금니 임플란트 치료를 할 때 가장 주의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사랑니 뿌리와 가까이 있는 신경인만큼 사랑니의 뿌리가 신경관과 얼마나 근접하냐에 따라 발치 중에 손상이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행인점이 있다면 하치조 신경은 치과의 엑스레이와 3D-CT검사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발치 과정 중 불가피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큰 신경인 만큼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확률은 적습니다.
다만, 발치 과정 중 불가피하게 신경이 자극되어 신경이 놀라거나 약간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일시적인 손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회복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치조신경에 손상이 발생하면
- 아랫입술, 턱끝, 잇몸에 저림, 감각 둔함
- 찌릿함, 화끈거림 같은 이상 감각
- 감각이 둔해져 침 흘림/발음 어색함도 발생할 수 있음
- 손상이 심하다면 아랫입술, 턱끝, 잇몸 일부의 감각 마비

2. 설 신경(Lingual nerve)
설 신경은 삼차 신경(제5뇌 신경) 중 하악 신경 가지로 하치조 신경과 마찬가지로 감각 신경입니다. 설 신경은 ‘혀 신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혀 앞의 2/3 정도의 감각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부이 미각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랑니발치를 할 때 하치조 신경 다음으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신경입니다.
설 신경은 아래턱 안 쪽, 즉 사랑니의 혀쪽 잇몸 바로 아래 연조직을 따라 주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악 사랑니 뒤쪽 혀쪽은 설 신경이 표면 가까이 위치하는 경우도 있으며, 개인에 따라 뼈보다 연조직 쪽으로 얕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설 신경은 사랑니 발치 시, 혀쪽 잇몸 절개, 박리, 견인 과정에서 신경이 자극 받기 쉬운 구조적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설 신경은 사랑니 발치를 위해 잇몸을 절개하거나 박리하는 과정에서 많이 손상됩니다.
문제는 설 신경은 엑스레이나 CT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료진의 의학적 지식과 임상 경험을 토대로 발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고난도 매복 사랑니 발치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통해 의료진이 가진 판단과 술기를 통해 안정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환자의 구조 상, 어떤 부분을 접근을 해야 하는지를 실제 임상 경험으로 축적된 감각과 노하우를 통해 설계를 해야 설 신경을 피해 안정적인 발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믿주치과는 다년간의 고난도 매복 사랑니 발치를 진행한 윤동안 대표원장이 시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동안 대표원장이 진행한 고난고 사랑니 케이스를 확인해 보세요!
- 혀 앞쪽이 저리거나 감각 둔화
- 맛이 둔해지거나 이상한 맛이 나는 등의 미각 변화
- 혀 일부의 따끈거림, 화끈거림 등의 감각 이상
- 말할 때 혀 감각이 어색하거나 뜨거운 음식의 자극에 늦게 반응
설 신경 또한 신경의 손상이 크지 않고 일시적이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이 되지만, 설 신경의 경우 얇은 신경이다 보니 자칫하면 영구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장협 신경(Long buccal nerve)
협 신경도 설 신경과 마찬가지로 삼차 신경 중 하악 신경에서 갈라지는 감각 신경입니다. 협 신경의 볼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입니다. (볼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 신경과는 다릅니다)
장협 신경은 항가 사랑니 부위의 볼 쪽 잇몸과 협점막 아래를 따라 주행하고 있습니다. 즉 설 신경과 마찬가지로 잇몸 절개, 박리 시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 잇몸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장협 신경에 마취를 추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주사 바늘이 신경 인접 부위를 자극하거나 마취액 주입 압력으로 일시적인 신경 자극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장협 신경이 손상되면,
- 볼 안 쪽이나 아래 어금니 바깥쪽 잇몸의 얼얼함
- 입 안쪽 볼 점막의 저림, 감각 준화
- 드물게 따끔거림, 화끔거림 발생
장협 신경의 손상 특징은 설 신경과 하치조 신경 손상과는 다르게 어디가 저린지가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이 됩니다.
사실 장협 신경의 손상까지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랑니 발치 중 장협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는 아주 드문 케이스입니다. 대부분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하치조 신경이며, 고난도 발치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가 발치를 진행하면 이 또한 큰 문제없이 발치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