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붓기 쉬워지면서 평소엔 잠잠하던 사랑니가 갑자기 아파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막상 통증이 생기면 임신 중인데 치과 치료를 받아 되는 건지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부산 다믿주치과에서 임신 중 사랑니발치에 대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임신 중 사랑니가 아픈 이유는?
임신 중엔 호르몬 수치가 크게 변하면서 잇몸 혈관이 예민해지고 염증 반응이 쉽게 일어나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문에 평소라면 큰 문제가 없던 사랑니 주변 잇몸도 붓거나 염증이 생기기 쉬워지고, 여기에 입덧으로 양치질이 소홀해지는 상황까지 겹쳐지기 게 되면, 염증이 더 심해져 통증의 강도도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즉, 임신 중 사랑니 통증 문제는, 사랑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가 기존의 염증 요인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에 치과 치료 불가능할까요?
임신을 했다고 해서 치과 치료를 출산 후까지 무조건 미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통증을 참고 방치하면 염증이 퍼져 전신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임신 주수에 따라 치료 가능 범위와 치료에 필요한 술식, 약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 상황을 담당 치과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고 상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발치하기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는?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1~3개월)와 후기(8~10개월)은 유산이나 조산 위험, 자세로 인한 불편함 등을 고려하여 발치와 같은 외과적 치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안정기라고 불리는 임신 중기(4~6개월)는 태아 발달이 비교적 안정되고, 산모의 컨디션도 나아지는 시기로 꼭 필요한 경우라면 이 시기에 발치 포함, 치과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치료 가능 여부는 산모의 건강 상태와 사랑니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의료잔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사랑니 통증이 심할 때, 진통제 먹어도 될까요?
임신 중에는 진통제나 항생제 성분에 따라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 약국에서 임의로 약을 구매해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임산부에게 사용 가능한 약물과 그렇지 않은 약물이 구분되어 있는 만큼,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와 치과 양쪽에 임신 사실과 통증의 정도를 알리고 임산부도 안정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을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자가 판단으로 진통제를 먹거나 반대로 무조건 참는 것은 모두 권장되는 방법이 아니니, 꼭 의료진에게 도움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당장 발치가 어렵고, 통증이 심하다면?
당장 발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염증을 가라 앉히는 보존적인 관리로 통증을 조절하며 출산 이후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칫솔로 사랑니 주변을 꼼꼼하게 닦고, 미온수로 입안을 자주 헹궈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런 관리로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얼굴이 붓는 증상이 심해진다면, 자가 판단으로 참지 마시도 반드시 병원 치료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임신 중 사랑니 통증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참아야하는 것도, 무조건 위험한 것도 아닙니다. 본인의 임신 주수와 사랑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산부인과와 치과 의료진 모두와 충분히 상담한 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산모와 아기에게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사랑니 통증을 방치했다가, 이후 상태가 더 악화되어 바로 발치하기 어려워진ㄴ 경우도 있는 만큼, 통증이 반복된다면 출산 후로 미루기 전에 한 번쯤 부산 치과에 방문해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관리 방향을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