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치과 사랑니를 뽑으면 얼굴이 작아지나요

서면 치과에서 사랑니를 발치하고 턱선이 살아났다, 사랑니를 뽑고 볼이 꺼져서 후회된다. 등등 사랑니 발치 후기에 얼굴형이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가끔 보이곤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랑니를 뽑는다고 해서 얼굴 뼈의 모양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달라 보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서면 치과 사랑니를 뽑으면 얼굴이 작아지나요

얼굴형은 무엇이 결정할까요?

얼굴 윤곽은 턱뼈(하악골)의 형태, 씹는 근육(교근)의 크기, 볼과 턱 주변의 피하지방, 피부 탄력이 함께 만듭니다. 사랑니는 턱뼈 가장 뒤쪽에 자리한 치아로, 턱각이나 턱끝처럼 바깥 윤곽을 좌우하는 구조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니를 제거해도 턱뼈의 외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얼굴이 달라 보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붓기입니다. 발치 후 붓기는 보통 2~3일째 가장 심하고, 1~2주에 걸쳐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한쪽만 뽑았다면 좌우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식습관의 변화입니다. 발치 직후에는 아픈 쪽을 피해 반대쪽으로 씹게 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다보니 식사량이 체중이 소폭 빠질 수 있습니다. 이때 볼살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씹는 힘을 덜 쓰면서 씹는 근육(교근)이 다소 줄어들 수는 있으나 변화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사랑니 주변에 염증이 있었다면,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잇몸과 볼 주변의 부기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요인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회복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진료가 필요한 변화

발치 부위가 껴져 보이는 것은 대개 잇몸이 아무는 과정의 일시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한쪽 볼이 2주 넘게 붓거나 열감과 통증이 심해진다면 염증 가능성이 있어 내원이 필요합니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턱이 한쪽으로 틀어진 느낌이 들 때, 입술이나 혀의 감각 이상이 계속될 때도 참지 말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로 얼굴 줄이기, 현실은?

사랑니 발치가 얼굴 윤곽을 개선한다는 의학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얼굴이 크거나 각져 보이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볼과 턱 주변 지방이 많은 경우, 타고난 골격 구조의 영향인 경우가 있고, 원인에 따라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윤곽이 고민이라면, 사랑니 발치와 별개로 의료진의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사랑니 발치 여부는 얼굴형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의 건강 상태를 기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잇몸 염증이 반복되거나, 사랑니나 앞 어금니에 충치가 생기거나, 인접 치아가 손상될 위험이 있을 때, 낭종 등 병적인 소견이 확인될때 발치를 고려합니다. 반대로 증상이 없고 관리가 잘 되는 사랑니는 꼭 뽑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모든 발치에는 붓기와 통증, 드물게는 신경 손상 같은 위험이 따르므로 미용 목적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관리법

발치 후 24~48시간까지는 냉찜질로 붓기를 관리해야 통증과 붓기를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줄면 양쪽으로 고르게 씹는 습관을 되찾는 것이 좋습니다. 붓기를 빼겠다고 하는 무리한 마사지나 압박은 염증과 출혈이 있어 피하셔야 하고, 예약된 경과 확인도 거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랑니 발치로 얼굴 뼈 모양이 바뀌지는 않으며, 달라 보이는 대부분은 붓기와 일시적인 습관 변화때문입니다. 이상 신호가 있으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으시고, 발치 여부는 얼굴형이 아닌 치아와 잇몸 건강을 기준으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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